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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콩강: 인도차이나의 생명줄에서 국제 협력과 패권 경쟁의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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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콩(Mekong)강은 티베트 고원에서 발원하여 중국, 미얀마, 라오스, 태국, 캄보디아 그리고 베트남을 거쳐 남중국해로 흘러간다. 길이가 무려 4천 km 이상으로 인도차이나 반도의 젖줄로 불린다. 메콩강은 산자락을 따라 구불구불 흐르는 곳이 많아, 크고 작은 암초가 강 곳곳에 자리잡고 있다. 강의 유속과 수위는 계절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데, 우기와 건기의 차이가 현저하다. 메콩강은 생태계의 보고이자 수많은 사람들의 삶의 터전이 되어 생명의 젖줄로 불린다.  농업, 어업, 운송, 수력 발전 등 다양한 방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림 출처: https://www.khan.co.kr/article/201801092147015  메콩강, 태국과 라오스의 자연 국경           메콩강은 태국어로 매남콩(แม่น้ำโขง)이라 불리는데, 매남은 강을 뜻하고, 콩은 강의 이름이다. 태국의 북부 지역 일대와 동북부 지역은 메콩강을 자연 경계로 삼아 라오스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태국에서 메콩강의 시발점은 태국 북부 치앙라이(เชียงราย)道 치앙쌘(เชียงแสน)郡에 속해 있는 쏩루억(สบรวก)마을이다. 바로 골든 트라이앵글(Golden Triangle)이란 이름으로 사람들에게 더 잘 알려진 곳으로 강줄기를 경계로 미얀마, 라오스, 태국이 각각 국경을 맞대고 있다. 골든 트라이앵글, 과거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마약 생산지로 악명이 높았다.  골든 트라이앵글이라는 이름도 이 지역에서 마약 거래 시에  화폐가 아닌 금괴가 거래 대금으로 사용되었다는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그림 출처: http://upma21.com/main/?p=5147 그림 출처: 구글 지도 캡처 미얀마에서 흘러 들어오는 루악강이 메콩강과 합류하는 지점. 강을 경계로 미얀마, 라오스, 태국이 국경을 맞대고 있다. 사진 출처...